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 언제부터? 1:1·0.82 비율, 지금 써야 할까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 비율과 10년 별도 운영, 소멸 여부 설명

※ 2026년 9월 15일 기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14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아둔 분이라면 요즘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이겁니다.

“대한항공이랑 합치면 내 마일리지 없어지는 거 아냐?”

그리고 바로 다음 질문이 나오죠.

“그럼 지금 다 써야 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급하게 털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 후에도 10년간 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전환 비율은 똑같지 않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쌓은 마일리지는 1:1, 카드·호텔 등으로 쌓은 제휴 마일리지는 1:0.82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합병하면 사라지나요?

아니요.

아시아나항공 법인이 없어져도 기존 마일리지는 바로 사라지거나 강제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뀌지 않습니다.

합병일부터 10년 동안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따로 관리됩니다.

공정위가 승인한 내용에는 기존 아시아나의 공제 기준과 소멸 기준도 그대로 적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일리지 통장을 바로 없애는 게 아니라, 한동안 아시아나 지갑을 하나 따로 남겨두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10년 유지’라는 말은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오해할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내 마일리지 중 일부가 원래 2027년에 소멸될 예정이었다면,

“합병했으니까 이제 2036년까지 살아남겠네?”

가 아닙니다.

원래 정해져 있던 소멸 시점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공정위 최종 승인안도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소멸시효를 그대로 보장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일리지가 있는 분이라면 제일 먼저 볼 것은 전환 버튼이 아니라 소멸 예정일입니다.

대한항공으로 바꾸면 몇 마일이 될까요?

마일리지를 어디서 얻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대한항공 전환
항공편 탑승으로 적립1 : 1
카드·호텔 등 제휴로 적립1 : 0.82

공정위가 최종 승인한 비율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10,000마일을 모았다면

아시아나 10,000 → 대한항공 10,000마일

그대로입니다.

카드로 10,000마일을 모았다면

아시아나 10,000 → 대한항공 8,200마일

이렇게 됩니다.

카드로 모은 10,000마일이 전환 버튼 한 번에 8,200으로 줄어드니 처음 보면 좀 서운합니다. ㅋㅋ

다만 숫자가 18% 줄어든다고 실제 여행 가치까지 정확히 18% 손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항공권 공제 기준과 내가 쓰려는 노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일리지가 탑승인지 카드 적립인지 어떻게 알죠?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크게 두 종류로 보면 됩니다.

탑승 마일리지

  •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편을 타고 적립한 마일리지

제휴 마일리지

  • 신용카드
  • 호텔
  • 렌터카
  • 쇼핑
  • 기타 제휴사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도 항공편 탑승과 카드·호텔·렌터카 등 제휴 적립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환하기 전에는 내 적립 내역부터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여기서는 날짜를 조금 조심해서 봐야 합니다.

공정위가 승인한 방식은 양사 합병 이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따로 운영하면서, 그 기간에 원하면 스카이패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현재 아시아나 공식 합병 FAQ에는 합병기일이 2026년 12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12월 17일 출발편부터 기존 아시아나 항공편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바꾸고 대한항공이 운항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다만 전환 신청 메뉴가 몇 월 며칠 몇 시부터 열리는지는 아직 별도 안내를 기다려야 합니다.

즉,

지금 당장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바꾸는 단계는 아닙니다.

실제 신청 전에 대한항공·아시아나의 추가 공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전환을 꼭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이 부분이 꽤 중요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통합되자마자 대한항공으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0년 동안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따로 사용할 수도 있고,

필요해졌을 때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통합된다! 빨리 전환해야겠다!”

하고 뛰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마일리지도 이사 갈 집부터 보고 짐을 싸는 게 낫습니다. ㅋㅋ

10,000마일 중 3,000만 먼저 바꿀 수 있나요?

안 됩니다.

전환을 신청하면 가지고 있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전부 전환해야 합니다.

공정위 최종 승인안에도 부분 전환이 아니라 보유 마일리지 전량 전환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50,000 있다면

10,000만 시험 삼아 바꾸고 40,000은 남겨두기

는 할 수 없습니다.

전환 버튼이 체험판은 아닙니다. ㅋㅋ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두면 어디에 쓸 수 있나요?

오히려 이 부분이 이번 승인안에서 꽤 중요합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바꾸지 않아도, 합병 후에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정위 승인안에 포함된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보너스 항공권
  • 좌석 승급
  • 항공권 복합결제
  • 마일리지 쇼핑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을 적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지고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제휴 마일리지가 많다고 무조건 0.82 비율로 전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지금 마일리지를 써야 하나요, 기다려야 하나요?

사람마다 답이 다릅니다.

내 상황먼저 할 일
마일리지가 곧 소멸됨기다리지 말고 사용처 확인
카드 적립 마일이 많음1:0.82 전환 전 그대로 쓰는 방법 비교
탑승 적립이 대부분1:1 전환도 부담이 적음
대한항공 마일과 합쳐야 원하는 항공권 가능전환 검토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원하는 항공권 사용 가능굳이 서둘러 전환할 필요 없음

특히 카드로 모은 마일리지가 많은 분은 먼저 계산해보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제휴 마일리지 50,000을 전환하면

대한항공 41,000마일

이 됩니다.

반대로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상태로 원하는 항공권을 살 수 있다면 굳이 바로 바꿀 이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최종 승인에서 좋아진 점도 있습니다

공정위는 단순히 전환비율만 승인한 게 아닙니다.

“마일리지는 있는데 좌석이 없어서 못 쓰는 상황”을 줄이는 조건도 붙였습니다.

특히 미주·유럽·대양주 같은 장거리 인기 노선의 마일리지 좌석을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공급했던 수준까지 확대하도록 했습니다.

또 일반 항공권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복합결제도 확대됩니다.

기존 계획보다 사용 범위를 넓혀

최소 100마일부터, 운임의 최대 40%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00마일 미만으로 살 수 있는 비항공 상품도 늘리도록 했습니다.

마일리지 700 남았는데 “이걸 대체 어디다 쓰라는 거야…” 하던 상황을 조금 줄이겠다는 겁니다. ㅋㅋ

새로 쌓는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요?

통합 이후 새로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따로 남아 있고,

새로 쌓는 마일은 대한항공으로 들어갑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발표한 통합 방안에도 이 구조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한동안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지갑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지갑

두 개가 함께 있는 셈입니다.

10년이 지나면요?

합병 후 10년의 별도 운영기간이 끝나면 남아 있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됩니다.

이때도

  • 탑승 마일리지 → 1:1
  • 제휴 마일리지 → 1:0.82

비율이 적용됩니다.

다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내 마일리지 자체의 원래 소멸일은 따로 존재합니다.

10년 동안 무조건 보관되는 금고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스타얼라이언스에 쓰려던 분은 따로 확인하세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ANA, 싱가포르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에 쓰려던 분은 조금 다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2월 16일 밤 11시 59분을 끝으로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할 예정입니다. 항공사마다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탑승 종료일도 다르게 적용됩니다.

스타얼라이언스 이용 계획이 있다면 “10년 남았으니까 천천히 써야지”가 아니라 내가 이용할 항공사의 마감일부터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통합된다고 마일리지가 갑자기 증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대한항공으로 바꾸는 것만이 정답도 아닙니다.

특히 카드 마일리지가 많다면 1:0.82부터 보고 버튼을 누르는 게 좋습니다.

궁금한 것답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사라지나요?아니요
합병 후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네. 10년간 별도 운영
내 유효기간도 10년 연장되나요?아니요
탑승 마일 전환1:1
카드 등 제휴 마일 전환1:0.82
일부만 전환 가능?아니요. 전량 전환
꼭 바로 전환해야 하나요?아니요
전환 신청은 언제?합병 후 가능, 세부 오픈 일정은 추가 공지 확인
그대로 두면 대한항공에서 쓸 수 있나요?네. 승인된 사용처에서 가능
10년 뒤 남은 마일은?스카이패스로 자동 전환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있다면 지금 가장 먼저 할 일은 “전환할까?”를 고민하는 게 아닙니다.

“언제 없어지는 마일이고, 어디서 쌓은 마일인가?”

이 두 가지부터 확인하세요.

그걸 알아야 그대로 쓸지, 대한항공으로 바꿀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2026년 9월 14일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최종 승인

대한항공 공식 통합방안 및 아시아나항공 공식 합병·운항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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